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92년 장마, 종로에서 (문단 편집) === 사람들 === [youtube(g12aGJTGdSI)] * 현 세태[* 후반부에 읇조리는 사망자 통계의 나열이 이걸 대신한다.]와 당시 운동권 인사들의 근황을 담담하게 읊은 곡. 문승현, [[천상병]], [[박노해]] 등 그들의 실명을 가사에 넣은것이 특징이다. 중간에 [[노찾사]]도 언급된다. || {{{#364f56 '''사람들'''}}} || || {{{#000000 문승현[* 민중가요 [[그 날이 오면]], 사계의 작곡가.]이는 [[소련|쏘련]]으로 가고 거리에는 황사만이 그가 떠난 서울 하늘 가득 뿌옇게 뿌옇게 음 흙바람 내 책상머리 스피커 위엔 고아 하나 울고 있고 그의 머리 위론 구름 조각만 파랗게 파랗게 그 앞에 촛대 하나 김용태[* 前 [[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]] 이사장.] 씨는 처가엘 가고 [[백기완|백 선생]]은 궁금해하시고 개 한 마리 잡아 부른다더니 소식 없네 허 참 "사실은 제주도 강요배 전시장엘 갔다나 봐요" 인사동 찻집 귀천에는 주인 [[천상병]] 씨가 나와있고 "나 먼저 왔다 나 먼저 왔다 나 먼저 커피 줘라 나 먼저 커피 줘라 저 손님보다 내가 먼저 왔다 나 먼저 줘라 나 먼저 줘라" 민방위 훈련의 초빙 강사 아주 유익한 말씀도 해주시고 민방위 대원 아저씨들 킬킬대고 박수 치고 구청 직원 왈 "반응이 좋으시군요 또 모셔야겠군요" [[백태웅]][* [[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]]을 준비하고 운영했었다. 현 하와이 대학교 로스쿨 교수.]이도 잡혀가고 아 [[박노해]] 김진주[* 박노해의 아내.] 철창 속에 사람들 철창 밖에 사람들 우 사람들 작년엔 만 삼천여 명이 교통사고로 죽고 이천삼백여 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죽고 천이백여 명의 농민이 농약 뿌리다 죽고 또 몇백 명의 당신네 아이들이 공부 공부에 치여 스스로 목숨을 끊고 죽고 죽고 죽고 지금도 계속 죽어가고 압구정동에는 화사한 꽃이 피고 저 죽은 이들의 얼굴에 꽃이 피고 그 꽃을 따먹는 사람들 입술 붉은 사람들 음 사람들 [[노찾사]] 노래 공연장엔 희망의 아침이 불려지고 비좁은 객석의 꽉 찬 관객들 너무나도 심각하고 아무도 아무 말도[* 노찾사의 '희망의 아침'이 잠시 샘플링된다.] 문승현이는 쏘련에 도착하고 문대현[* 민중가요 [[광야에서]]의 작곡가. 문승현의 동생이다.]이는 퇴근하고 [[LA 폭동|미국의 폭동]]도 잦아들고 잠실 야구장도 쾌청하고 프로야구를 보는 사람들 테레비를 보는 사람들 음 사람들 음 사람들 음 사람들 음 사람들 음 사람들 음 사람들 }}} ||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